크래커는 2016년 7월 26일, 가든파이브 툴관 강남 청년창업센터 교육실에서 <미.초.전.공> 출간기념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멀리까지 찾아오신 참여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이벤트 소식을 전해 듣지 못했거나 시간이 없어 참여를 못 하신 분들에게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출간기념 이벤트로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책에 소개된 만들기 중 “동전을 넣으면 반짝, 나만의 저금통”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이번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만든 결과물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저금통들이 예쁘게 만들어져서 굉장히 흡족했습니다. 혹시나 만들기 과정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아이들은 모두 쉽고 재밌다고 하더군요.
우선, 책에 포함된 워크시트로 기초적인 전기회로의 구조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한 아이들은 전도성 테이프, LED처럼 생소한 재료를 처음 접했지만, 자세히 관찰하고 차근차근 과정을 따라 하니 문제없이 LED에 불을 켜는 데 성공!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곧바로 저금통 만들기 과정으로 넘어갔는데요, 이번에는 미술 시간이 된 듯 자신이 만들 저금통을 꾸며보았습니다. 사인펜,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색종이를 오려 붙여 모양을 내니 정말 다양한 저금통이 만들어졌습니다.
저금통의 형태를 만들고 난 다음은 본격적으로 저금통 내부 회로를 구성하는 차례입니다. 배터리홀더도 만들고 저금통에 동전이 들어갈 때 스위치가 닫히게 하는 등 조금 어려울 수 있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봐 주시는 어머님들 곁에서 아이들은 묵묵히 자신의 회로를 완성해 갔습니다.
완성된 저금통에 동전을 넣자 LED에 빛이 반짝! 하고 들어왔습니다. 자신이 만든 저금통에서 빛이 나자 참여한 아이들은 모두 신기해하고 좋아했답니다. 무엇보다 빛나는 저금통을 자신이 직접 만들어냈다는 것에서 많은 보람을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수업이 참여한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렇게 출간기념 이벤트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시던 학부모님들은 다음에 또 이런 수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답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 개설되면 참 좋은 수업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혹시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내용이 궁금한 분들도 너무 아쉬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술놀이로 배우는 초보Maker 전기회로 DIY공방>에는 기초적인 전기회로 개념과 스무가지의 만들기 과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크래커숍에서 책과 키트를 함께 구매하시면 조금 더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