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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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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ker, 뉴미디어아트, 미디어아트팀Craker, 인터렉티브미디어아트, 자라는숲, 크래커, 화성어린이문화센터

자라는 숲 Growing forest

 

2020. 11. 23~2023. 11. 30  화성어린이문화센터 <자라는 숲>

 

 

인간이 바꾼 자연이 인간의 삶을 바꾸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코로나19의 펜데믹 상황도 결국 인간이 자연을 파괴한데 따른 혹독한 대가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연을 살리는 마음으로 나무를 그리고 자신만의 빛나는 숲을 만들었다.
어린이들이 그린 나무는 <자라는 숲>으로 연결되어 관람객이 공간을 지나는 동안 자라나며 벌거숭이산을 채워 나간다. 계단을 내려가는 나는 어느새 숲길을 걷고 있는 자연 속의 나로 바뀌고, 바깥을 걷는 소리, 하늘색 빛과 일렁이는 천이 그리는 바람은 공간의 안과 밖을 연결한다.
작품은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으로 완성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의 형식을 빌어 자연과 나,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음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