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정연휴를 앞두고 오랫만에 전시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전 중동 작은미술관에서 1월 26일부터 2월 24일까지 열리는 <기억의 재구성>전에 크래커가 미디어아트 그룹으로 참여합니다. 이번 전시는 2017년 12월 작은미술관조성 운영사업 일환의 기획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중동이라는 대전의 독특한 공간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전시로 한국화가인 권인경, 서양화가 김정인 작가 그리고 저희 크래커가 참여합니다.
참여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중동 지역을 둘러보고 주민과 상인 그리고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자료를 보면서 중동에 대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해를 하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3인(팀)의 작가들이 순차적으로 오픈을 하였는데요, 바로 오늘(2.12) 저희 크래커 까지 완전체로 전시를 오픈하게 됐습니다.
사실 전시를 준비하고 설치하면서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오픈날 여러 관람객들이 작품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봐주셔서 그 간의 힘들었던 시간을 잊을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반짝 마른 기억>은 중동 골목의 풍경과 우리가 만난 지역주민분들의 기억 속 과거를 시각화한 이미지와 오브제로 표현, 관람객의 시선과 동선에 따라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입니다.
미디어아트 그룹으로서의 크래커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