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머니투데이]신설학과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⑮서강대 2015-1-192015-02-07 21: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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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evel 10


서강대학교는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트&테크놀로지(Art&Technology)전공과 국제한국학전공으로 구성된 지식융합학부를 2012년 신설했다. 학문간 벽을 허문 이들 전공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창의력을 키우고 한국과 세계를 소통시키는 공공외교 분야의 혁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식융합학부 아트&테크놀로지(Art&Technology)전공


아트&테크놀로지전공은 인문학을 기반으로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신생학문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2년 신설됐다. 직관과 통찰에 의한 창의적 발상, 표현 방법, 구현 기술 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융합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 전공의 핵심이다.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ETC(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를 모델로 한 이 전공은 그룹프로젝트와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향하는 Learning by Doing 교육, 인문학적 상상력과 스토리텔링, 문화예술 기반의 감수성과 창의력, IT 융합기술 활용력 등을 배양하는 좌·우뇌 융합형 교육 등 신설학문에 맞는 특징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전공 세부영역은 △인문학(스토리텔링, 창의적 기획 등) △문화예술(감성 표현, 아트·미디어·디자인 콘텐츠 등) △공학(IT융합기술 구현 및 IT융합기기 신제품 개발 등)으로 구성되며 복수전공을 통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학문분야를 추가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최용순 아트&테크놀로지전공교수는 “대량생산 시대가 끝나고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학문 분야에서도 다양한 접점과 시도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신설된 학과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정 분야의 전공을 배운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다른 학문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며 “학문간 경계를 없애 모든 분야에서 자유롭게 활약할 수 있는 인재양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졸업 후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 및 IT관련 국내외 유명 연구소·기업 △문화예술 관련 국공립 또는 민간 기관(기획, 홍보 등) △창업(콘텐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와 관련된 지적재산권이나 저작권 활용) △대학원 등으로 취업 및 진학하며 2015학년도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수시전형에서 25명, 정시 ‘가’군 일반전형에서 5명 선발한다.


◇지식융합학부 국제한국학전공


국제한국학전공은 한국과 세계가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안목과 능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2년 신설됐다. 소통이 가능한 한국학, 한국과 세계의 대화가 가능한 한국연구·교육을 목표로 한다.


해외와의 교류를 전제로 하는 이 전공은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강좌를 영어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외국어로 한국의 사회와 문화를 외국인에게 전달하는 다양한 방법을 교육하고 외국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과정 자체에서 한국학 전공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공과목은 △Elementary Korean(기초한국어)1·2 △Korean Language and Culture(한국어와 문화) △History of Korea(한국의 역사) 등 한국의 사회와 문화를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기초과정을 바탕으로 인문학과 사회과학분야를 공부하게 된다.


국제한국학 전공을 졸업한 학생들은 △외교관 △기업 및 언론 △사회단체 및 국제기구 등 외국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제적 활동과 관련된 일에 종사할 수 있으며 2015학년도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수시전형에서 10명, 정시 ‘가’군 일반전형에서 10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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