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생각의 집@고양어린이박물관 2018 교육보고전<생각이 그린 세상>2019-01-05 01:41:05
카테고리크래커소식
작성자 Level 10

지난해 마지막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의 교육보고전 <생각이 그린 세상> 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상반기에 진행했던 <놀이하는 예술가-시끌반짝 나의 집>의 과정과 결과물을 모티브로 체험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설치를 진행하였습니다.

1층 슬로프에는 1년간의 활동에 대한 소개가 있고, 첫번째 소개되는 놀이하는 예술가의 첫 전시물이 바로 Craker의 작품입니다.


전시는 먼저 교육내용 소개와 더불어 학생들이 만들었던 <시끌반짝 나의집>이 ‘또 다른 집’ 안으로 점차 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시끌 반짝 집들을 지나 슬로프를 반쯤 올라가면 또 다른 집으로 들어가는 문이 나타나는데요, 좌측의 반구를 손으로 터치하면 초인종이 화음을 내며 반겨줍니다.



이어서 위치한 반구를 터치하면,  짜잔~! 문 안쪽으로 펼쳐진 풍경에 알록 달록 빛이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만들었던 결과물들에서 형태를 가져 온 것이랍니다.



슬로프를 올라오는 동안 LED는 서서히 꺼지게 되고, 마지막으로 ‘생각의 집’이라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화면과 가까워지면 자신의 머리와 팔 다리가 화면에 몇 개의 도형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면 속의 나는 점점 작아지는 공간을 머리나 팔, 다리를 사용해 넓힐 수 있는데요, 이것은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넓혀가며 작품을 완성해 갔던 수업 과정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3층에서 2층으로 내려오며 보이는 장면)


여기서 잠시 Before-After를 비교해 볼까요?



 


이렇게 아무것도 없던 공간이



 

이런 과정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졌답니다.


12월 18일에 오픈한 전시는 올 한해동안 슬로프에서 계속 되니, 고양어린이박물관을 찾는 분들은 관심가지고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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